위준성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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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 제목
    5월 토익 실전반 수강후기(850->905)
  • 작성자
    한비
    작성일시
    2019-06-10 01:40:05
    조회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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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아무런 연고 없이 전현차에서 위준성 어학원을 알게 되어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외항사 스터디에 참석하면서 학원에 나오게 된 학생입니다.  

      외항사를 준비한다고 하긴 하지만 제 토익 성적은 부족한 수준이라 항상 마음에 걸림돌로 남아있던 상황이었어요. 해외연수를 1년 다녀왔지만(자랑이 아니라 연수를 다녀왔는데도 토익 성적이 그닥 좋지 못함을 언급하는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토익은 항상 800-850언저리를 왔다 갔다 하던게 전부였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18년 첫 시험을 기준으로 정말 “항상” 파트5는 감으로 찍어 넘기고, 파트 7에서 두개 지문은(10문제) 아예 못풀고 답안지만 보고 찍고 나오는게 반복 됐었죠.  

      저는 학원에 등록하기에는 돈이 아깝고 이게 어휘 실력의 부족때문이라 생각해 단어를 외워보려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꾸준히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올해 2월 한번만 더 쳐보자는 심정으로 토익을 봤고, 결과는 여전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변하지 않는 성적을 가지고 일단 회화라도 잡자는 마음으로 올해 3월 에티하드 채용이 뜬 시기부터 위준성 어학원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스터디가 끝나고 나서 원장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할 기회가 생겨 여기서 토익이나 오픽도 수업 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드렸고, 그때부터 제 토익에 대한 상담이 시작되었죠. 

      제 상담에 대한 답변은 <정독-다독-속독> 이었습니다. 

    모두들 아시는 것 처럼 원장님의 모토인 정독으로 다독을 하면 속독이 된다는 말은 맞는 말이긴 했으나 저는 다른 학원에서 알려주는 것 처럼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스킬과 요령을 알고 싶었기에 조금 머뭇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3월 상담이 끝나고 정말 우연히 국내 항공사에 서류가 붙어 4월 내내 국내 면접을 준비한다고 영어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아쉽게 2차에서 떨어졌고, 쿠크다스 멘탈인 저는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렇게 충격속에서 헤메이던 중에 원장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제 다시 공부해야 할 때라고... 

     

    처음엔 연락을 피하는데도 계속 연락을 주셔서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그때 그렇게 연락을 주시지 않으셨더라면 전 아마 지금도 토익을 하지 않고 있었을 거라 확신해요. 한 학생이라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공부를 하게” 만들려 노력하시는 원장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마지못해 5월 중순 토익 실전반과 빌드업을 등록했습니다. 

      이왕 등록하는거 아무 생각 말고 하라는거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목표점수는 높게 잡으라는 말씀을 따라 950으로 잡고 900을 넘기는걸 첫 단계로 두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무 의심 말고 하라는거 잘 하자란 맘으로 갔지만, 첫 수업때 아티클로 시작을 했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은 ‘엥?’ 이었어요. 다른 토익 학원에선 한번도 하지 않았던 과정이었기에 ‘이런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재에 답안지가 없는것도 의아했었죠. 등록을 한게 맞는건가 싶어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땐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제의 양은 정말 방대했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만 해야 할 수 있을 양이었으니까요...그래도 1000을 줘야 학생들이 100이라도 한다는 말씀에 위안을 삼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로 했습니다. 중요한건 그래도 꾸준히 매일 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여건이 안될땐, 아티클 짧은거라도 읽고 자려 했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에 자세하게 올라 왔듯이, 문제나 아티클 등 모든 영어 지문에는 해설 녹음이 다 있어서 읽고나면 무조건 녹음을 들어야 답을 맞추고 모르는걸 해결할 수 있어서 원장 선생님께 녹음 파일을 요청드려야 했어요. 귀찮기도 했지만 “듣기만 해도 반복 학습”이 되는걸 느꼈기에 안들을 수가 없었어요. 한마디로, 단어, 문법, 숙어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됐습니다. 

      실전반에서는 실제로 시간을 정해 놓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춘 후 틀린 문제풀이를 합니다. 본인이 맞춘 문제여도 다른 학생분이 질문을 하시면 그 문제에서 나올 수 있는 변형문제나, 잡고 가야하는 어휘, 문법, 숙어를 포괄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또, 파트7 같은 경우에는 한 지문을 두번씩 읽습니다. 수업 시간만 해도 다독을 정말.. 말그대로 많이 읽고 가요... 영어가 눈에 익숙해 질 수밖에 없게 만드십니다. 영어를 읽는데 난독증처럼 울렁증이 있다 하시면 실전반에서 영어가 눈에 익숙해 지게 트레이닝 하시는것 참 좋습니다. 

      RC가 끝나고 나면 LC로 넘어가는데 심지어 이 듣기에서도 스크립트를 읽어요. 소리내서 셰도잉도 하고요! 정말 영어를 읽고 읽고 또 읽습니다. 이렇게 읽고 나면 다시 듣기를 하는데, 신기하게 정말 들려요.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숙제로 주시는 부교재 많습니다. 저도 항상 숙제를 다 하진 못했어요. 게으른 저에겐 너무 많아서... 제가 만약 더 성실히 숙제를 했다면 더 점수를 받을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원장 선생님껜 죄송하지만 첨엔 정말로 의심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통해 꼭 매일 연습하시고 배운 문법을 통해서 문장을 파헤쳐보시면 진짜로 안읽히던 글이 읽히는걸 경험하시게 될거에요. 

      5월 수업이 끝나는 시점에 시험을 쳐야 점수가 나온다는 말씀 따라 토익을 봤습니다. 사실상 수업을 들은지 2주만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문을 읽고 마쳤어요. 물론 모든 지문을 꼼꼼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10문제를 찍던 수준에서 지문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그래도 성적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첫 목표점수 900을 넘겼습니다. 넘 빠른 시간에 성적이 올라 정말 너무 놀랐고, 정독,다독,속독의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원장 선생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는 다른 후기에도 잘 올라와 있으니 글이 이미 넘 길기에 생략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원장선생님 정말 좋은 분이세요. 직접 만나보시고 상담 받아보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토익은 정말 노력과 시간에 비례한다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고작 2주이긴 했지만 그래도 매일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숙제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 관심 가지시고 맞춤형 교육을 해 주시는 원장님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시면 어느새 많이 늘었구나 하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저도 아직 최종 목표 점수까진 올리지 못해서 6월 실전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 후기를 쓰는 이유도 1차 목표점에 도달하고 안도하게 될 제 자신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걸 다시 말해주고 싶어서도 있습니다. 언젠간 목표 점수를 찍고 또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시.. 숙제를 해야겠죠? 

      토익, 영어 때문에 많은 취준생들이 고생하시는데 개인적으로 토익을 시험이 아닌 영어라는 언어로서 알려주셔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느려도 옳은 길을 가는 것을 알려주시는 원장 선생님 믿고 시험 스트레스가 아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느낌으로 공부 하시길 바래요!! 정말 다들 힘 내시길 바래요!! 힘내요 우리????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