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준성 어학원 후기>

안녕하세요. 올해 1월 바르샤바에서 카타르 최합, 드레스덴에서 에미레이츠 파이널 진출한 학생입니다. 이제 카타르는 포토 리시브드 메일을 받았고 에미레이츠는 파이널 인터뷰를 마친 상태입니다. 조인까지는 아직 몇가지 단계가 남아 조심스럽지만 앞으로 오픈데이와 국내에서 영어공부하면서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2019년 2월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네이버 전현차에서 무료로 간담회를 열어준다는 글을 보고 간담회와 일회성 스터디를 참여하였고 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작년 2월부터 유럽 오픈데이 출국 전까지 원장님 1:3 빌드업, 작년 3월부터 매달 교포쌤 정규회화(5월부터 약 8개월간 jane쌤), 그리고 그외 아이린쌤, 장민아쌤, jinny쌤, kay yoon쌤 등 전직 외항사 선생님들 스터디/ 지지쌤, sarah(프랑스)쌤, marta(폴란드)쌤, judy쌤 등 영어 회화 스터디등 정말 많은 스터디들을 참여하였습니다. 모든 수업과 스터디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에서만 영어를 배웠고 하루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화 수업과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외항사 스터디에 집중하였습니다.

원장님의 빌드업 수업은 꾸준하게 영어 공부를 하게 만들어 주는 수업입니다. 입트영 교재도 훌륭하지만 여기서 저의 최고 원픽은 '영어면접시 유용한 표현'입니다. 맨날 똑같은 단어, 표현만 쓰던 저에게 원장님의 유용한 표현은 영어로 제 생각을 표현할 때 무기가 되었습니다. 책으로 나오기 전에 저는 파일로 정리하여 프린트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면접에서 써보려고 많이 노력했고 이런 노력들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던 거 같습니다.

제인쌤 정규 수업(혹은 스터디)은 영어 스피킹에 정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제인쌤과 수업 전까지만 해도 영어를 내뱉는 거에 두려움이 많았는데 쌤과 수업하면서 이 점을 많이 극복하였습니다. 이는 카타르 어쎄스와 파이널 때, 에미레이츠 스몰톡 때 부담감을 더는데 도움이 되었고 제인쌤과 대화했던 때를 떠오르면서 훨씬 더 자연스러운 태도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습니다.

지지쌤 스터디는 제가 외항사 면접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쌤의 피드백 하나 하나로 스몰톡, 디스커션, 디베이트 등 감을 잡아 나갔습니다. 외항사 면접 경험과 합격 경험이 있는 쌤은 답변과 태도에서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쌤의 피드백 덕분에 면접장에서 항상 예쁜 자세와 미소 잊지 않고 실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린쌤의 스터디 카타르와 에미레이츠 오픈데이 앞두고 있는 분들이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오픈 나가기 전, 아이린쌤 스터디 열어달라고 원장님께 부탁드려서 스터디 듣고 피드백 받고 나갔습니다. 선생님이 주셨던 cv drop, 디스커션 팁들, 저에게 맞는 퍼포먼스 팁들을 면접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잘 활용하였고 주신 피드백대로 했던게 에미레이츠 파이널까지 갈 수 있었던 큰 힘이였습니다.

지니쌤 스터디는 1월 초 출국하느라 간담회와 스터디 한 번밖에 듣지 못하였지만, 학원 로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답변에 대한 피드백과 스카에 대처하는 방법 등 정말 쌤의 면접 노하우들 하나하나 다 전수해주셨습니다.

제가 다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학원에서 수강한 다른 외항사쌤들, 회화쌤 수업 및 스터디 다 만족스러웠고 수업마다 받은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피드백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발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최합이라는 결과를 내기까지 1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준비하는 기간동안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서 외롭지 않게 준비 기간을 보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도 원장님이 스터디하라고 학원 공간 대여도 해주시고 항상 응원과 동기부여를 적절히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유럽 면접도 학원에서 만난 좋은 분들(원장님 1:3 빌드업 멤버들)과 다녀와서 서로 큰 힘이 되었고 세명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고민하시거나 오픈데이를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화이팅하시기를 그리고 2020년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